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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TTEO FOLK MUSEUM
규방공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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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로부터 규방이란 부녀자들이 거처하던 '규수들의 방'을 의미합니다.
엄격한 유교 사회의 조선시대 여인들이 사회적 정치적으로 활동이 제한되어 규방에 모여 아름답고 정성이 가득한 공예품들을 일일이 바느질하여 하나의 작품으로 탄생시켰습니다.
가족의 옷가지는 물론이요 실생활에 쓰이는 물건들까지 만들어 집안을 돌보던 정성스러운 마음이 현대에 와서 규방공예라는 이름으로 어엿한 예술적 가치를 지닌 작품으로 인정되고, 이 분야를 사랑하는 많은 분들의 손에 의해 계속해서 이어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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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자기는 주거공간이 협소한 장소에서 물건을 싸두거나 덮기 위하여 헝겊으로 네모지게 만든 것으로 그 중 작은 것을 보자기라 한다.
보자기의 종류로는 만드는 방법에 따라 홑보, 겹보, 솜보, 누비보, 조각보, 식지보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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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늘방석과 골무YETTEO FOLK MUSE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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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늘을 벗 삼아 생활하던 옛 여인들은 끝이 뾰족한 바늘을 안전하게 꽂아두기 위해 작은 모양의 바늘방석을 만들었으며
또한 바늘방석, 골무 등을 혼수품으로 손수 만들어 친지들에게 선물로 나눠주는 등 자신의 바느질 솜씨를 뽐내기도 하였다.
만드는 이의 솜씨에 따라 다양한 모양으로 제작되었으며 사각, 원형, 꽃봉오리 모양의 바늘방석이 있고
골무는 검지에 끼어 바늘에 찔리는 것을 막고 힘을 주는데 사용하며 지방에 따라 형태와 재료가 다양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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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머니는 돈이나 소지품을 넣기 위해 헝겊으로 만들어 끈을 꿰어 만든 물건으로 호주머니가 없던 우리나라 옷에 있어서 필수적인 것이었다.
삼국시대부터 남자의 허리춤이나 가슴 부근에 찼으며 조선시대에 오면서 주로 여자들이 실용성과 장식성을 겸하여 차게 됐다.
주머니의 종류에는 둘레가 둥근 두루주머니 양옆이 각진 귀주머니 흑, 백, 청, 황, 홍의 오색 비단을 모아 만든 오방장주머니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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