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번째 특별기획전 '조선여인들의 화려한 초청' 展 (2016.09.03 ~ 연장 전시 중)

옛터민속박물관 열번째 특별기획전 '조선여인들의 화려한 초청'展을 엽니다.

저희 옛터민속박물관은 1년에 한번 특별기획전을 개최하여 소장하고 있는 유물을 주제별로 선보이고 있습니다. 이번 전시는 2007년 ‘조선여인들의 화려한 외출’展의 두 번째 이야기로 기존에 공개하지 않았던 대삼작노리개, 불수삼작노리개, 투호삼작노리개 등 궁중이나 사대부가에서 패용하였던 품격 있는 노리개들을 관람하실 수 있습니다.

노리개는 저고리 겉고름, 안고름에 차는 여자장신구의 일종으로 ‘신기하고 보기좋은 물건’, ‘사랑하며 가까이 두고 즐기는 물건’이라 칭하며 조선여인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던 귀한 장신구입니다. 특히 삼작노리개의 경우 대례, 혼례, 환갑 등의 큰 행사가 있을 시에 패용하였던 것으로 산호, 밀화, 옥, 진주, 비취모 등으로 화려하게 장식한 주체와 정갈한 매듭이 하나가 되어서 아름다움뿐만 아니라 절제된 조선여인의 무게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또한 조선여인들이 규방에서 사용하였던 화려한 나전함, 화각장, 빗접등의 규방 가구와 여인들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자수도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전시기간 2016.9.3-2017.8.20

전시장소 옛터민속박물관 전시실 (대전 동구 산내로 321-35)

관람시간 10:00-22:00 연중무휴

관 람 료 무료

문 의 학예연구실 042-274-4008 (월~토 09:00-18:00)